연우와 함께 부천 나눔목장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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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와이에이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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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요즘 저도 본업으로 많이 바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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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 평일에는 연우한테 신경 쓰기가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도 연우랑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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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연우랑 함께보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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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껌딱지인 우리 연우~

이제는 이게뭐야에서.....아냐 이걸 더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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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많이 언어쪽에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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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목장을 가기 위해 집에서 부천으로 출발을 하였지만 티맵이 좀...이상하게 길을 안내해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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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천에서 강화도 같은 길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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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골목길....로도 가고 그러다가 제가 길을 잘못들어간것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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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무식한 운전자를 만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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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좁은 골목길로 우회전을 해야 하는데 거기에 딱....차량이 가로막고 있어서 사람은 타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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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뒤로는 4대의 차량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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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차량은.......본인은 제쪽 골목길로 들어가야 한다면서 말을 함과 동시에 창문을 올려버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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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울화통이 있었지만 연우가 있어서 욕은 안하고....크락션으로 엄청 울려드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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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에 뒤차에서 내려서 뭐라고 할려고 하니깐 그때서야 우리가 지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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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는거 벼슬 아닌데.........상황 봐가면서 양보를 해야 하는데 그 사람 때문에....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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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좀 더 가다보니...공사.......포크레인이 막고 작업하고 있어서 돌아가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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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도착한 나눔목장...비닐 하우스에서 동물들을 보는 우리 연우....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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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제일큰 동물이 당나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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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는 인당 8천원이며 24개월 미만까지가 요금을 받지 않았기에 저희는 2만4천원을

지불하고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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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 토끼에게 당근을 주는 연우입니다. 토끼가 잘 받아먹으니깐 연우가 즐겁고 신기했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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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게 웃는 우리 연우 하지만 일부 동물은 낮잠자는 시간이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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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에게 당근을 주는 우리 연우 ㅎㅎ 근데 염소가 혀를 낼름 낼름 거리니까 조금은 무서웠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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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엄마와 함께 용기를 내어 염소에게 먹이를 주는 것을 성공하였네요. 기특하다. 기특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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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가 다소 무서웠나? 아빠에게 도와줘 하는거 같은...우리 연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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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당나귀가 좀 뭐랄까...좁은곳에서만 있어서 그런가...뭔가 힘이 없어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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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배가고파서......힘이 없었던...우리 연우 용기를 내서 당나귀에게도 먹이를 주는 것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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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당나귀도 넓은 들판에서 뛰어 놀아야 하는데...여기 관리자가 과연 산책같은것을 시켜줄까 하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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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는 역시 운전하는게 즐거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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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햄스터, 기니피그, 앵무새, 닭, 병아리, 메추리, 물고기, 양 등의 중소형 동물들과 함께 교감을 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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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앵무새는 모이를 가져다 줘도....먹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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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도 모이를 줘도...잘 먹진 않고 메추리는...엄청 먹습니다. 그만큼 배가 고팠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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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연우가 기특하게 먹이 주는 것을 성공하였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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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스타필드에 가서 장난감을 사려고 하였지만 기차가 없어서 장난감은 패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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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팅조끼 하나 싸게 득탬했는데...사이즈가 110이 없어서 120으로....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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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랑 앞으로 더 많이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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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는 우리 연우는 특별한 증상은 없고 다만 발달지연만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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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언어치료, 감통치료, 놀이치료를 하고 있었으며 최근에 인지치료도 시작할려고 예약도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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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에게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연우가 크면서 자기 혼자 할 수 있게끔 저희 부부는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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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연우의 병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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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 염색체 장완의 중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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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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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지연은 지적장애 등급으로 심한등급에 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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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을 키우는 모든 부모님! 우리 좀만 더 고생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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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부모님이 없으면 많이 힘들어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좀더 힘을 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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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좀만 고생하고 아이한테 많은 것을 보여주고 체험시켜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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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포스팅도 신나는 체험과 여행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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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