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와이에이치 입니다.
10월 5일 연우와 함께 서울 동대문으로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서울을 전철을 이용하기로 하여 먼저 1호선 동묘앞역으로 향하게 되었네요.
저랑 와이프랑도 동묘앞 정말 처음 가게 되었습니다.
벼룩시장이 유명하다고 하여 연우와 함께 가봤는데요.
사람이...와;;;어찌나 많던지....
정말 많은 물건들이 나열되어 있는것을 확인을 했고 잡다한 물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관심이 있던건 카메라 인데 물론 여기는 부르는게 값이 딱 얼마다 정해지진 않은거 같아요.
작동여부도 사실 잘모르겠어서;;;;괜히 돈만 버리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하기 때문에 저희는 그냥 구경만하고
구입은 하지 않았습니다.
사람구경하며 신기한 물건 구경하며 연우는 즐거웠나 봅니다.
아쉬움을 뒤로 한체 동대문 위치쪽으로 가볼까 해서 페션몰쪽으로 가봤는데....
토요일인데 쉬는듯 합니다. 거의 문은 닫혀 있고 일부 매장만 열려 있네요.
일부 매장도 뭐랄까.....저희가 구입해야하는 옷보다는 작업복 위주로 열려 있었던거 같습니다.
어디선가 광고에서 많이 들었던 두타, 밀리오레 보였습니다. 와이프는 와본적은 있다고 하지만 사실 저는 와본적이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저는 동대문 자체를 처음가는;;;; 20대에서는 서울 알아봐야 용산....정도 였습니다.
사회초년생때 직장이 양재역 근처 KT 법인개통 대리점에서 일해봐서 그때서야 강남을 알게 되었죠.
지금은 뭐 서울 여러군데 가긴 갑니다.
자주가는 곳은 사실
서울아산병원
연우 정기검진도 있고 치과 진료도 보고 있기 때문에 자주가게 되는게
병원이네요...와이프도 일을 하기에 제가 하루 연차내서 와야하기 때문에 자주오게 되네요
두타, 밀리오레 맞으편에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이 있어서 잠시 연우와 함께 들렀다 가기로 했습니다.
사진을 찍는 것을 아는것인지 연우가 포즈를 취하네요.
ddp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또 찍어달라고 하네요 ㅋㅋㅋㅋ
엄마가
연우야~ 아빠가 어떻게 걸어?"
연우는 아빠하는 행동을 따라 한답니다. 에헴~
이럴때마다 어찌나 귀엽던지 ㅎㅎ
목말라서 음료수도 달라고 하는 우리 연우 정말 아무거나 잘 마십니다.
참고로 아이들 음료수 너무 많이 주진 마세요. 한모금 정도는 괜찮은거 같아요.
아리수 배경으로 찍었는데 이건 연우가 협조는 잘 안해주세요.
엄마랑 같이 찍었는데 딴데보는 연우입니다.
반사가 되는게 신기 했는지~ 여기는 또 찍어달라고 하면서 포즈를 취하는 연우네요.
본인이 관심이 있고 마음에 들면 찍어달라고 합니다. 마음에 안들면 바로 휙~
무서운거면 이것도 그냥 휙~
안그래도 큰 눈인데 무서운거 있으면 눈이 더 커집니다;;;
이후 근처 에쉴리 퀸즈에서 알차게 저녁을 먹고~
(이때 역대급으로 에쉴리에서 먹은거 같아요...배터져 죽는줄;;;;; 전 에쉴리에서 최애템이 쭈구미 군함 입니다.)
이후 현대시티아울렛 가서 연우 탑텐에서 연우 내복 1+1로 구입하고 집으로 향하던 중....
청계천에서 공연을 하여서 연우가 공연에 관심이 있었는지 와이프가
공연좀 듣다가 집으로 가자고 하여서 내려가게 되었네요.
멋진 공연을 듣고 나니 연우가 확실히 좋아했습니다.
엄마와 아빠도 잘 듣고 있었는데 연우는 신나서 박수도 치면서~
즐거운 공연을 들어서 그런지 신이 아주 ~ ㅎㅎ
하지만 더 늦으면 집에 너무 늦게 도착하기에 저희는 동대문역으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왔으니 동대문은 그래도 찍고 갑니다.
인천행을 타고 집에 가던 도중 여의도 불꽃축제를 이날에 했기에 지하철에서 불꽃놀이를 간접적으로나마 보게 되었습니다.
지하철 승객들 환호성이 아주 ㅎㅎ 덩달에 연우도 신났습니다.
지금 작성하는 시점에 저희 동네인 연수구에서도 4일 부터 6일까지 능허대축제를 했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네요.
내년에는 능허대축제를 보러 가봐야겠습니다.
이때 집에 오면서 어느 할머니께서 저희 가족이 일본사람인줄 착각하셨어요.
와이프도 사실 이국적인 이미지가 있었고 연우가 또 자세히 보면 외국아이처럼 보이기도 했어요.
특히 신생아때는 더 욱 그랬죠.
연우가 피곤했는지 칭얼거리기 해서
연우야. 졸리면 코자. 엄마랑 아빠 힘들어
할머니께서 어머 한국말 잘하신다고......옆에 계셨던 할아버지께서도...똑같은말 하셔서....
제가 두분께
저희 한국사람이에요. 토종 한국인이에요.
아마 제가 아닌 와이프랑 연우 때문에 그러신거 같아서 물어보니 그렇다고 하시네요.
연우 이때가 생후 9일째 되는날에 찍은건데 태어날 때 부터 눈이 큰 아이여서;;;;
이때부터였나...사람들이 약간 한국아이처럼은 안보인다고 하는 분들이 종종 계셨습니다....
우리 아이가 많이 크기도 하였지만 처음에는 장인어른 모습도 보이긴 했습니다.
지금은 커가면서 제 모습이 좀 더 보이기 시작하고요;;
연우는 집에 오자마자 조금 칭얼대다가 바로 자버렸는데...다음날 늦게 일어났습니다.
한 10시간은 잔거 같네요;;;
연우가 정말 피곤하면 오래자는 아이여서 최대한 에너지 빼놔야 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연우를 위해서 큰마음 먹고 구입한 천체망원경으로 별 사진 찍으러 갈 예정입니다.
스키 우주복은 겨울 대비해서 하나 장만 했지요.
다음에 또 만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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