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와이에이치 입니다.
이번에 국가보훈증 교체 발급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 2005년 육군 입대를 하여 2007년 병장 만기 전역했습니다.
2005년 이등병 시절 유격훈련 복귀시 부터 지속적인 통증으로 시달리다가
대전국군병원 응급후송을 가게 되었습니다. MRI 촬영하니 군의관님께서
허리디스크 4-5번 심각하나 수술을 필요하지만 인공디스크 삽입까지는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4월에 입대하고 수술은 10월에 하였는데 유격훈련은 8월에 하였지요....지속적인 통증을 2달간...참았지요.
혼자서 양말신는것 조차 힘들었고,,,오른쪽 다리를 올릴 수도 없었고,,,서있거나 앉아있거나 누워있어도 정말 통증이....
이등병때는 정말 서러웠습니다. 아픈것도 서러운데...이등병이 꾀병이나 부린다고....
이때는 그랬습니다. 참다 참다 못참아서 병원왔더니...허허;;;;
군병원에서 수술을 하였고 전역은 하지 못했습니다. 인공디스크나 디스크 소실이 일정기준이 아니라서 전역은 못하고
수술하고 4개월 반 가량 군병원에서 요양을 했네요.....
이당시에는 시술이 아닌 수술을 하게 되었는데
수술명칭도 아직도 기억납니다.
미세현미경레이져 수술
수술기록지 아직도 가지고 있긴 한데 4-5번 디스크 수핵이 밀고 나와서 신경을 압박을 하고 있었다고 적혀 있네요.
전 정말 MRI 촬영 많이 했습니다. 지금도 하고 있고요....
2007년 4월 병장 만기 전역하고 바쁘게 살다 보니 2011년에 처음 국가유공자 등록신청을 했지만
2012년에 등록판정이 등급외판정으로 이유를 알아보니
디스크 돌출은 관찰이 되나 등급미달
또 바쁘게 살다가 1년 뒤인 2013년 재등록신청을 해서 이번에는 군대 입대전 다친거라고......
당시에 제출한 서류에는 허리로 인해 진료받은 기록이 없었는데 이게 증명이 되는데 이의신청으로 해결이 되었죠.
다만 정부에서 법이 개정된 내용으로는 교육훈련 중 상해 및 사망에 대해서는 보훈보상대상자로 분류가 되는 것으로 개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재해부상군경 7급이 되었습니다.
만약 사망한 경우는 재해사망군경일겁니다.
2014년에 등록처리 완료됨으로 따라서 재해부상군경 7급에 해당이 되었습니다.
이해 L사 계열사로 입사를 하게 되었죠. 한 2년 8개월 가량 다니게 되었습니다.
퇴사 이후 방황을 한건 사실입니다. 원하는 일이 무엇인가 생각하다가 학원도 다녀보고
자격증도 따보고 계약직도 일해보고 그러다가 이름도 개명도 하게 되었고
지금은 인천의 공기업에서 공무직으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일자리 구하기 사실 힘든것도 사실이였는데 인천보훈지청의 알선으로 공기업에서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공기업에서 일한지가 벌써 7년차 입니다. 1월이 되면 만 7년이 되네요.
지금은 나름 만족하며 살고 있으며 LPG 차량 혜택으로 충전시 일정금액 할인이 되고 있습니다.
또 연우가 장애등급이 있어서 장애인 보호자로 연우가 타고 있을때 하이패스도 경감되고 있습니다.
국가보훈처에서 국가보훈부로 격상되었지만 혜택은 그렇게 바뀐것은 없습니다.
다만 지하철 무임승차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KTX 연 6회 무임승차 이후 부터는 50% 경감으로 알고 있어요.
근데...KTX를 잘 타지 않아서 타려고 하면 저희집에서 가까운 KTX가 광명역입니다.
차량으로 한 30~40분 정도 나가야 광명역으로 갈 수 있어요.
현장발급을 해야 하는 조건이 있지만;;;뭐 언제가는 사용하지 않을까요?
저희집 근처 송도역도 KTX 인천발 공사중인듯 한데 뭐 탈날이 있겠죠 ㅎㅎ;;
아직도 허리는 큰 통증은 아니여도 통증은 있고 최근에 허리가 너무 아파서 MRI 촬영하니
다시 나오기 시작했네요;;;그래서 결국에는 풍선성형술로 시술을 받게 되었는데
아직까지는 그렇게 큰 통증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작은통증? 무리하면 있는 경우도 있긴 해요.
관리를 잘해야 되겠죠;;;;
제가 아프면 우리 가족이 힘들어지기에 전 열심히 살아가려고 합니다.
대한민국 아버지! 우리 가족을 위해 좀 더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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