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르바이트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와이에이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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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르바이트를 하러 나왔습니다. 아르바이트를 왜 해야 하는지 궁금해 하시는분들고 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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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보자면 우리 가족 먹여살려야 해서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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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우리 연우 병명이

6번 염색체 장완의 중복

선천성 희귀질병을 앓고 있는 우리 아이를 위해 병원비 및 재활치료를 위해 아르바이트도 병행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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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비는 그렇게 많이 나오진 않습니다. 연우가 태어났을 때 2.47kg로 태어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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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체중아로 정부 지원으로 태어나고 5년동안 본인 부담금 5% 로 병원비는 그렇게 부담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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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재활치료는 비급여인 관계로 생각보다 많이 나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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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진료시 실비보험으로 처리하고 있으나 재활은 바우처로 그나마 저렴하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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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한테 들어가는 비용은 대략 60~70만원 들어가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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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치료는 감통치료, 놀이치료, 작업치료 등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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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재활치료를 꾸준히 하고 있었고 병원에서 장애 진단서를 발급해주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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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연우는

지적장애(심한장애)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나중에 연우를 위해서라도 돈이라도 많이 벌어놔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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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아르바이트 를 병행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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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만 3개 정도 하다가 도저히 힘들어서 2개로 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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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해서 4잡에서 3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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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질 않으면 누가 해주질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좀 힘들더라도 가장이기 때문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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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도 오빠 혼자 힘들기 때문에 그건 못본다고 와이프도 일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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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의 마음씨가 너무 이쁘네요 ㅎㅎ 그래서 와이프한테 더 잘해줄려고 하고 있고 집안일은 같이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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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제가 어떻게든 먹여 살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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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무직 아르바이트 하러 나와서 포스팅을 하고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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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부는 알콩달콩 하게 연우 키우면서 잘 지낼려고 합니다. 장애아동의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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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좀만 더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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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언제나 파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