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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가지고 놀기/Etc

ANNE PRO2 분해 및 스위치 비교

by 와이에이치군 2024.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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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와이에이치 입니다.

이번에는 ANNE PRO2 키보드에도 문제가 있어서 분해하기로 결정!

당연히 분해 후 디솔더링을 하고 스위치를 변경해줄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는 제가 가지고 있는 스위치를 비교까지 해볼려고 합니다.

우선 분해 부터 봅시다.

디솔더링은 확실히 자동이 편할거 같네요.

수동으로 펌프질 하면서 하니까 힘들기도 하지만 잔여물이 너무 많이 하하.....

자동도 마찬가지로 잔여물이 있지만 자동으로 통으로 빠진다고 하네요.

가격대는 좀 사악하긴 하지만 그래도 분해 잘 했습니다.

먼저 키캡부터 분리를 합니다.

ANNE PRO2의 장점은 분해 쉽다는것이 큰 장점인데

공구가 없으면 할 수가 없습니다.

필요한게 별각 드라이버 또는 렌치가 있어야 하는데 사이즈는 T5가 맞습니다.

 

별각을 전부 탈거하면 그냥 나옵니다. 뭐가 걸리고 그런게 없지만 ANNE PRO2는

무선키보드이기 때문에 배터리가 있습니다. 커넥터를 조심스럽게 잡아 당기면 빠집니다.

과도하게 힘줘서 확 빼버리면 배선이 빠지거나 끊어지거나 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잡아당겨서 탈거하시면 됩니다.

디솔더링을 해야하기에 우측 상단 부분에 스펀지 같은것이 붙어 있는데

조심스럽게 뜯어냅니다. 그리고 잘 보관해주세요. 완료 후 그자리에 그대로 붙여야 합니다.

이유는 글쎄요....흡음은 아닌거 같고 그래도 혹시 모르니 잘 보관해주세요.

ANNE PRO2는 61키 입니다.

열심히 디솔더링을~

디솔더링은 저도 잘은 못하지만 납땜 되어 있는 곳에 인두기를 가져다 대면 납이 녹습니다.

인두기를 납에 댄 상태에서 납흡입기로 쏘옥~

그러면 납은 빨려 들어가게 됩니다. 빨려들어가면서 납은 굳어지게 되고

잔여물로 남게 되는 것이죠.

언제...치우냐....아 귀찮아...잔여물 싫다 ㅠ_ㅠ

말끔하게~ 디솔더링은 완료되었지만 하하;;;;

그래도 잔여물은 다 치웠습니다.

모아놨다가 녹여서 재활용도 가능하긴 하겠다만 굳이 해야 할까...ㅎㅎ;;

녹여서 재활용은 뭐 배선 엮을 때 그 사이에 납입히면 그게 뭐 재활용이 되겠죠 ㅋㅋ

어찌 되었던 ANNE PRO2 도 분해 및 스위치 디솔더링은 무사히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우선 제가 가지고 있는 스위치는

왼쪽 부터

TTC 리니어 적축 (로지텍 K855 키보드에서 적출)

게이트론 저소음 적축 (ANNE PRO2 키보드에서 적출)

JIXIAN 갈축 (앱코 해커 K561 키보드 사용중)

하이무 바다소금 축 (ANNE PRO2에 장착 예정)

오테뮤 저소음 피치 V3 축 (로지텍 K855 키보드에 장착 예정)

사진상 없지만 커세어 K70 LUX RGB도 있습니다. 이건 체리 적축입니다.

K70도 장기간 사용하여 상태가 온전하지는 않습니다. 근데 이건 그냥 내비둘렵니다.

 

스위치별 스위치 단독 키감 비교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오테뮤 피치 V3 축이

가장 저소음에 가깝게 느꼈습니다.

오테뮤와 비슷한 느낌은 게이트론 저소음 적축이였습니다.

앱코에 장착되어 있는 갈축은 키압이 다른 키에 비해 조금은 압이 더 느껴졌습니다.

하이무 바다소금 축은 키감이 좀 재미있는데 쫀득한 느낌이랄까? 이런 느낌이 있네요.

TTC 적축은 그저 리니어일뿐 저소음은 아닙니다.

 

타건감 비교 입니다.

CTRL 키에는 오테뮤 피치 V3 저소음

방향키 상 TTC 리니어 적축

방향키 하 하이무 바다소금 축

방향키 좌 게이트론 저소음 적축

방향키 우 JIXIAN 갈축

여기서 앱코 K561 키보드는 핫스왑이라서 키변경이 자유롭지만

생각보다 좀 빡빡해서 잘 안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스위치 삽입시 가장 어렵게 삽입된 스위치는 오테뮤 피치 V3 였습니다.

너무 빡빡해서 안들어가는거 억지로 삽입했네요....

오테뮤와 하이무는 5핀이라 2개의 핀은 프라모델용 니퍼로 제거하였습니다.

가장 잘 들어가는 것이 하이무 바다소금축 부드럽게 들어가고 빠집니다.

직접 타건해보니 저소음 순으로 보자면

오테뮤, 게이트론, 하이무, TTC, JIXIAN순으로

오테뮤가 가장 조용하고 그와 거의 비슷한것이 게이트론이였습니다.

게이트론은 소음쪽은 거진 동일하긴 한데 스위치를 놓았을때 스프링 같은 소리가 들렸습니다.

하이무 바다소금은 저소음보다는 쫀득한 느낌?

TTC는 적축 대비 소음이 있고

JIXIAN 갈축은 청축과 적축의 중간 위치쯤이라고는 하는데

압도 조금은 높고 뭔가 걸리는듯한 느낌으로 손가락이 피로가 금방 쌓일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사무용으로 쓴다면

오테뮤 피치 V3 축이 괜찮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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