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와이에이치 입니다.
동네 슈퍼마켓을 한군데 손절을 하게 되었네요. 표현이 이게 맞을까???
이유는 유통과정으로 인한 상한 제품이라고 해야 하나?
관리감독을 허술하게 해서 한 슈퍼의 잘못이라고 해야 할까?
저는 당연히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죠.
와이프랑 아이랑 함께 동네 슈퍼마켓을 가서 식재료 및
와이프가 토마토가 먹고 싶어해서 보는데
와이프가
오빠. 이 토마토 곰팡이 맞지?
뭔가 해서 봤더니.......포장되어 있는 토마토에 곰팡이 포자(하얀색)가 보였습니다.
뭐 일단 제 딴에는
직원한테는 알려줘야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토마토는 다른거 구입하고 상한 곰팡이는 챙겼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구입한 물품을 가지고 계산대에 갔습니다.
바코드 다 찍고
마지막에 직원분께 상한 토마토를 말씀드렸습니다.
보통은 이런 경우
고객님 죄송합니다 라고 하거나 고객님 감사합니다 둘중에 하나가 나와야 정상인데
뭐가 기분 나쁜지는 모르겠지만 언행도 그렇고 행동도 그렇고 썩은것을 가져오고
확인도 제대로 안한 슈퍼의 사정이지...
와이프가
"오빠. 그냥 그자."
그래서 저희가 구입한 물품만 가지고 나왔네요.
다른 업체로 재 오픈한 곳인데 음...이런 행동으로 전 두번 다시 안갈거 같네요.
내가 오지랖인가.........
썩은거 모르고 먹었다가 탈 나면 그 뒷감당 하기 힘들텐데.....
빡새기로 유명한게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인데.......
유통관리 엉망으로 볼 수 있어서
과태료, 영업정지, 허가 취소 또는 강제폐쇄가 가능한 부분인데....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건가....
오픈빨이였는지 지금은 사람이 별로 없네요.
하여튼 거기 슈퍼는 두번 다시는 안갈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