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에서 물놀이하는 연우

 

 

 

 

 

 

 

안녕하세요. 와이에이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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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연우가 어린이집에서 미역으로 촉감놀이 하고나서 어린이집에서 물놀이를 한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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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많이 더 놀아줘야하는데 시간이 사실상 많이 부족한것도 사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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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도 일하면서 아이 케어하는거라서 정말 체력적으로 많이 부담되는것도 알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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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일을 안할 수가 없어서 이럴때에는 아이한테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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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29개월인데...아이가 아직은 모르는거 같지만 꼭 그렇지만은 아닌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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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대신 많이 놀아주니깐 아빠보다는 엄마를 더 찾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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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끝나면 연우랑 같이 산책도 하고 잘하는데 보통 끝나는 시간이 연우가 잘 시간이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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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모습만 보게 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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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이한테는 늘 미안한 마음이 가슴한구석에 그 감정이 숨어져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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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가 워낙 더워서 연우랑 어린이집 아이들이 신나게 물놀이를 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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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 데리고 또 워터파크 놀러가야 겠네요. 아이가 워낙에 물을 좋아해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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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빠는 물이 무섭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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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목욕탕에서 그것도 탕속에서 미끄러져서 자빠졌는데 그때 정말 공포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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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 이후로 물 공포증이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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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이가 좋아하니 그깟 공포...이겨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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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꼭 놀이동산도 가고 연우가 가고 싶은곳 최대한 아빠가 갈 수 있도록 노력해볼께~